합격수기

(LEED AP BD+C) 합격수기 이O아님

카테고리 합격수기
첨부파일

이  름

이O아

직     업

학생

나  이

.

응시 날짜

2017. 02. 28

응시 과목

LEED AP (BD+C)

수강 기간

.

합격 점수

AP : 175 / GA : 183

자습 기간

AP : 1주일 정도 / GA : 2주 반 정도

내용

1. 시험 준비 기간

 

시간 스케쥴이 어떻게 될지 몰라 GA 수업(오프라인, 주중반, 2016.07.27~)만 신청해서 먼저 들었습니다. 수강 기간 동안은 따로 자습을 하지 못했고, 수업이 끝나고 약 2주 반 정도의 시간 동안 공부를 한 후 GA 시험(2016.10.21~)을 보았습니다.

 

그 후 AP 수업(오프라인, 주중반, 2016.10.26 ~ )도 신청해 수업을 들었는데, 시간적 여유가 생기지 않아 오랫동안 따로 자습을 하지 못했습니다. 미루면 미룰수록 시험을 보기 더 힘들어 질 것 같고 나중에 다시 시간을 내어 수업을 들어야 할 것 같아, 우선 시험 등록을 했고 무리를 해서 일주일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공부를 해 AP 시험(2017.02.28)을 봤습니다.

 

2. 나만의 공부계획 및 전략

 

GA는 600문제 책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용어와 개념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새로운 용어와 개념 암기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론 책과 600문제 책을 보면서 새로운 용어나 계속해서 반복되어 나오는 용어를 따로 정리해서 계속해서 보고 쓰면서 암기했습니다. (따로 정리한 노트가 시험 직전까지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600문제 모두를 풀고 충분히 공부하고 시험을 보러 갔고, GA 경우에는 이 600문제에 집중해 공부한다면 GA합격은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600문제 책의 난이도가 높아 거의 틀리는 페이지가 많았습니다. 난이도 높은 문제로 공부를 하고 가서 실제 시험문제를 풀 때는 훨씬 덜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AP는 이론 책 공부와 500문제 책 공부, 그리고 100문제 프린트물 공부 모두를 열심히 했습니다. GA를 공부할 때에는 600문제 책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면, AP를 공부할 때에는 이론 책 공부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단원 별로 끊어서 반복해서 공부하고 암기했습니다. 500문제 책과 100문제 프린트 모두를 풀었고 풀고 나서 바로 해설을 보면서 이해하고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500문제 책 역시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GA때와 달리 시험 문제도 난이도가 그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100문제 프린트물 보다는 어렵고 500문제 책 문제와는 난이도가 비슷하거나 조금 아래였던 것 같습니다.) AP는 충분한 이론 공부와 중요한 내용들 암기(예를 들어, Prerequisite, Credits 등)가 문제를 풀기 전 더욱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 같습니다.

 

GA와 AP 모두 수업을 들을 때 강사님께서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부분과 짚고 넘어가시는 부분은 웬만하면 모두 체크하고 받아 적어 놨었는데 어디를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알 수 있어 공부할 때도 큰 도움이 됐고, 실로 시험문제에 나온 것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GA는 한글 지원이 되어 시험을 볼 때 편했던 것 같습니다. 반면, AP는 한글 지원이 되지는 않지만, 영어 실력이 크게 요구되는 시험이 아니고 영어 시험이라 해서 부담이 될 것 같진 않습니다. (영어 독해 실력, 영어 문법 실력 등이 LEED GA나 AP취득에 장애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GA는 문제를 다 풀고도 시간이 좀 남아 체크해놓았던 문제들을 다시 한번 훑어 볼 수 있었는데, AP는 시간 압박을 느끼며 정신 없이 시험을 봤던 것 같습니다. 어렵다고 느껴지거나 잘 모르는 문제들은 체크해놓고 우선 넘어 갔습니다. GA와 AP 둘 다 120분에 200문제를 풀어야 하지만, AP는 시나리오 계산 문제들도 많고 GA보다 어렵고 지문이 긴 문제가 많아 시간을 잘 체크하면서 시험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LEED AP자격증 취득 소감

 

 GA의 경우에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준비할 수 있었는데 AP는 무리해서 시험 등록을 했고 생각했던 것보다도 공부할 시간이 더욱 부족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학생인 저에게는 시험비용이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만족스럽게 시험 준비를 못했음에도 한번에 자격증을 획득해 기쁘기도 하고 어안이 벙벙하기도 합니다. AP 시험은 일주일 동안 2~3주치의 공부를 몰아서 열심히 하다 보니 많이 힘들었는데, 점수와는 상관없이 한번에 끝낼 수 있어 안도감이 들고 정말정말정말 너무나도 시원합니다!J

 

 건축공학, 그 중에서도 건축환경 쪽으로 전공을 바꿔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면서 LEED를 알게 되었습니다. 배경지식이 부족한 제가 대학원 진학 전에 친환경 건축이라는 분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훑어보고 공부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성공적인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4. 그린로그 교육원에 대해 느낀 점

 

 LEED는 저처럼 학생인 분들에게는 관심이 있어 공부를 하고 싶고 자격증 취득을 하고 싶어도 여러모로, 특히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되는 시험일 수 있습니다. 그린로그 대표이신 백경민 강사님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린로그의 Mission AP 1000 프로젝트는 이런 학생들에게 LEED를 접할 수 있도록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멋있으세요…!

 

 주중의 늦은 시간의 수업이라, 학교 혹은 직장 생활을 마치고 수업을 듣다 보니 많은 분들이 피곤하고 지쳐 보였습니다. 저는 뒷자리를 좋아해 항상 맨 뒤에서 수업을 듣곤 했는데, 피곤함이 역력한 학생들에게 ‘힘드시죠, 이제 조금 남았습니다’며 응원해주시며 즐겁게 수업해주시는 백경민 강사님도, 공부한지 오래 되어 다시 수업 들으며 공부하신다는 그린로그의 다른 강사(?)분도, 그리고 본업을 마치고 와서도 새로운 목표를 갖고 피곤함과 싸우면서 열심히 수업을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존경스럽고 멋있었습니다.

 

혼자 공부했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할 지 많이 막막하고 준비하는 데에 시간이 배로 걸렸을 것 같아요. 그린로그를 만나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빠르고 쉽게 공부하고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그린로그의 교재가 시험 공부에 있어 정말 좋은 자료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