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나만의 공부계획 및 전략 대한민국 직장인 중에 공부할 시간있으신 분들 별로 없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시간이 정말 안났는데 회사인사이동으로 뒤숭숭한 시점을 노려 칼퇴근 및 야근이 있어도 길지 않아서 시험 준비를 했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LEED 시험의 최대 단점인 평일 주간에 시험을 봐야하는 점 때문에 시험을 보려면 연차를 내야하고 GA, AP 나눠서 볼 경우 연차를 이틀 내야하는 것 때문에 combined 시험을 신청하여 배수진을 치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1. 동영상 강의 시청(2017.2.9~2.19): LEED 시험의 생소한 느낌, 영어로 된 시험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동영상 또는 오프라인 강의를 들어야 시험을 단기간에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일 퇴근 후에 2시간 정도씩 단원별로 끊어서 시청했습니다. - 동영상 강의가 단원별로 구분 되어있어 일일 목표 잡기에 좋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2. 자습기간 (2017. 2. 19~3.2) 국내 자격증 시험은 기출문제만 5개년 정도 풀어보면 똑같은 문제가 나와 60점 맞는 것이 그렇게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만 LEED도 유사하지만 완전히 같은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론을 먼저 개괄적으로 이해하고 문제풀이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합니다. 동영상강의를 끊어서 보게되고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힘들어 강의를 전체 다 듣고 난 후에 문제풀이를 보면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은지 시간이 열흘이상 지나다 보니 내용도 다 잊고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GA, AP의 순서로 제 나름대로 다시 내용 정리를 했습니다. 목차를 만드는 방식으로 IP, LT, SS, WE, EA, MR 등 단원명을 적고 각 단원명의 프리리퀴짓과 크레딧의 명칭을 다시한번 적어 나가고, 각 프리리퀴짓과 크레딧의 세부내용을 떠올려가면서 제목을 들으면 무슨 내용이 있는지 구체화 시켜 나갔습니다. 그렇게 암기를 하고 나서 교과서를 다시 보면서 더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학교와 병원에서만 적용해야 되는 사항, 코어앤쉘에서만 적용하는 사항등을 암기했습니다.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질 단계에서 GA 600제와 AP500제 문제풀이를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영어 문제에 영어 답이다보니까 문제푸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시간조절도 해야되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 문제가 낯설어 10문제 풀면 4문제 맞기도 힘들었습니다. 시험 날짜는 다가오고 연습문제 풀어보면 40점도 안나오고 하니 포기해야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 문제집을 다 풀고나니 평균 60점 정도로 저조한 점수가 나와 합격할 수 있을까 고민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보러가기 전 주말 별도 유인물로 받은 GA 100 문제 AP 100문제 모의고사를 보니 문제집(AP 500제, GA 600제) 보다 난이도가 쉬워서 다시금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시험장에 가서 먼저 GA 시험을 보았는데 난이도는 마지막 100문제 모의고사 시험 수준으로 어렵지 않게 풀었습니다. 100문제를 다 푸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10분동안 다시 리뷰해보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시험 전날 늦게까지 공부해서 피로함이 몰려와 20분동안 엎드려 잤습니다. 2차 AP 시험은 어려웠습니다. 100 문제에 120 분의 시간에 풀어야 하니 이론상 문제당 1.2분씩 소요되야 하는데 1번 문제에서 10분이상 걸렸습니다. 단어도 생소한 단어들도 많고 이론적인 내용은 다 기억이 나는데 실무에 적용/응용한 문제 풀이가 부족하여 어렵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산문제 5문제 정도 나왔는데 계산해보면 맞는 숫자가 없었습니다. AP 시험은 리뷰 할 시간없이 시간에 딱 맞춰서 풀었습니다. AP 시험은 문제집 수준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만한 문제들이 50% 정도 나왔고 나머지는 문제집 수준 25%, 모의고사 수준 25% 정도 나와 다시 시험을 본다면 AP 준비에 더 시간을 할애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